고려대 세종캠퍼스, 초미세먼지 제어기술 기업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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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초미세먼지 제어기술 기업이전

킹스타라이팅(주)과 제품 공동개발키로

  • 승인 2019-06-02 11:15
  • 신문게재 2019-06-03 1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고려대 세종1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킹스타라이팅이 세종캠퍼스 교정에서제1세대 미세먼지감지기 설치 제막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에너지-제로 조명센터가 초미세먼지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킹스타라이팅(주)에 이전해 1억원 이상의 경상기술료 창출이 전망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최근 안정오 부총장과 백승필 세종산학협력단장, 강상욱 에너지-제로 조명센터장, 이대영 킹스타라이팅(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에너지-제로 소재기술은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태양 빛만으로도 환경친화적인 물질로 전환시켜 제거할 수 있고 전기에너지로 구동하는 조명기구의 고성능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에너지-제로 소재기술 개발에 활용된 유기금속화합물소재와 양자점소재는 태양빛만으로 효과적으로 광전자를 생성시킨다.



이 소재를 적용하면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환경친화적인 알코올 전구체로 전환할 수 있다.

에너지-제로 조명센터는 이러한 초미세먼지 제어기술을 ㈜킹스타라이팅에 기술이전하고 동시에 에너지-제로 기술이 접목된 제1세대 미세먼지 감지기와 LED경관조명 제품을 공동개발/판매한다.

기술이전 조건으로 상품 판매 대금 10억 원 미만의 경우 1억 5천만 원, 10억 원 이상은 1억 원 이상의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안정오 세종부총장은 "양기관이 초미세먼지 제어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큰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라며 "제품이 널리 보급돼 미세먼지로부터의 고통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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