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화백 기념사업 본격화

  • 정치/행정
  • 세종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 본격화

송용리 일원 130억원 투입, 2022년까지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생가에 유품 등 전시, 기념관은 전시 및 체험교육 공간으로
그림 마을 조성...문화예술 창작소, 레지던스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19-06-13 11:3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p 137 (장욱진)수안보
장욱진 화백이 기념사업이 본격화 된다. 장욱진 화백. (사진=세종시청 제공)
이중섭, 김환기 화백과 함께 국내 2세대 서양화가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장욱진 화백의 기념사업이 본격화된다.

세종시는 연동면 송용리에 있는 생가와 인근에 장욱진생가 기념관을 조성하고, 송용리 일원에 그림 마을을 조성하는 등 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세종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까지 연동면 송용리 일원에 장욱진 생가 복원과 기념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장욱진 생가기념관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동면 송용리에 있는 생가및 인근 6346㎡에 조성할 계획으로 장 화백의 '고향' 이미지를 부각해 생가를 복원해 소규모 전시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시와 교육, 체험공간을 접목한 기념관도 조성한다.

시는 생가는 유품 등 유족들이 기증한 자료를 활용해 장욱진 화백의 화실을 재현하는 등 장 화백을 기억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념관의 상설 전시실은 화백의 작품, 유품, 자료 등을 활용한 기념전시실과 아카이브실 등으로 운영하고, 기획전시실은 유명작가와 신흥작가들의 기획전과 순회교류전, 미술프로젝트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미술관이 없는 세종시에 미술인과 시민들에게 시각 미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중장기 사업으로 연동면 송용리 마을 일원을 장욱진 브랜드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화하기로 하고, 연동면사무소가 복컴으로 이전하면 기존의 주민센터를 문화예술창작소로 조성해 문화공동체 형성을 돕고 문화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근의 빈집을 활용해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가와 선영, 탑비, 전쟁피난처 등을 스토리텔링해 장욱진 스토리로드로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양주시에 운영 중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재 남양주 미술관과 세종시 기념관은 역할과 기능 측면에서 중복 되지 않도록 협의했다"며 "문화마을 조성을 통한 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이라고 밝혔다.


한편,시는 원활한 기념관 건립과 운영을 위해 각계 전문가, 지역예술인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문화체육부의 사전평가와 행정안전부의 재정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2019.6.13_장욱진생가_기념관_건립_업무협약_(3)
장욱진 화백의 기념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진은 13일 세종시청에서 '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김동건 장욱진 미술문화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가운데), 장정순 장욱진 화백 유족대표(사진 오른쪽). (사진제공=세종시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