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최병학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장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한성일이 만난 사람]최병학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장

한국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 설립 5주년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창립 10주년 맞아 중도일보와 인터뷰하다

  • 승인 2019-09-02 00:25
  • 신문게재 2019-09-03 1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4-1 최병학 회장 관련 사진
최병학 회장은 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의 중점사업인 '갈등상담사 교육'이 널리 확산돼 공공갈등의 예방 및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학 (사)한국갈등관리학회 회장 겸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 원장 겸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묵묵히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를 이끌어왔고 지난 5년 동안 (사)한국갈등관리학회와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을 진두지휘 해왔다.

공군 전투조종사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최병학 회장은 현역 시절부터 꾸준히 학문 탐구에 몰두해 박사학위를 받은 후 소령으로 전역해 충남연구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했다. 충남연구원에서 정년을 맞은 이후엔 (사)한국갈등관리학회와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을 설립해 오늘에 이르렀다. 외롭고 힘들고 고달픈 길이었지만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온 몸과 마음을 던져 헌신적으로 이 길을 걸어온 최병학 회장이 한국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 법인 설립 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갖고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에 동구 태전로 140(삼성동 363-11) 청운빌딩 3층 302호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사무실에서 최병학 회장을 만나 지금까지 걸어온 의미 있는 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 최병학 회장 관련
최병학 회장은 한국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의 역사적 책무는 '상생협력-사회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회장님, 이번에 의미있는 행사를 치르셨지요? 소개해주실까요?



▲예. 한국갈등관리학회 창립 8주년 및 갈등관리학회와 갈등관리연구원 법인 설립 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창립 기념식과 만찬 시간을 갖고 사진으로 보는 연혁 자료집을 두 권 냈습니다. 상생·협력 갈등관리와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 통합과 인재 대국을 지향하고,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싶어 이번에 기념식을 가졌죠. 기념식에서는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 인적자원개발학회 사진 연혁집 빔프로를 시청한 뒤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죠.

만찬과 축하연주, 친교의 시간을 가지면서 사진연혁 자료집을 배부하고 행사기념품과 선물 증정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든 일정 진행에 있어서 상호 협력과 공동학습, 안전운행을 강조했답니다.



-회장님,이번에 발간하신 (사)한국갈등관리학회와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의 '사진으로 보는 연혁 자료집'에 대해 말씀해주실까요?

▲학회 창립 8년 차와 학회·연구원 사단법인 설립 5년차에 즈음해 그동안 꾸준히 펼쳐왔던 각종 행사 개최와 활동상을 종단적으로 배열해보았습니다. 이 연혁 자료집의 제목은 '상생협력·사회통합'을 위해 올곧게 일궈낸 한국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의 '역사적 책무'입니다. 시간의 빠름과 회장·원장의 역량 부족을 절감하면서도, 길고 먼 고단한 길을 회원님들이 함께 해주신 덕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회원님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잘 살펴봐주시고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시고 활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학회와 연구원이 '역사적 책무'를 다하면서 더욱 성장·발전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보내주시길 기대합니다.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으로 보는 연혁자료집'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지요.

▲예.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창의·융합 인재 대국'을 향해 굳세게 지켜온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의 '시대적 소명'을 제목으로 연혁자료집을 만들어봤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시대적 소명'을 다하면서 정체성·경쟁력·지속가능성을 갖추도록 관심과 참여, 협력과 애정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이 좋아하시는 문구를 연혁 자료집 표지에 넣으셨는데요. 소개해주시지요.

▲예, 영국의 역사학자 로빈 콜링우드는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제가 이 문장을 좋아해서 두 권의 연혁 자료집 표지에 모두 기록해 놓았답니다.

4-2 최병학 회장 관련 사진
최병학 회장은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의 시대적 소명은 '창의-융합 인재대국'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님, 그럼 한국갈등관리학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볼까요?

▲2011년 12월 아산시 온양4동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갈등관리학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후 환경갈등 과학공원화 해결사례 현장 벤치마킹과 경주 원자력발전소 연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건설현장 방문 벤치마킹,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갈등관리, 민관군 갈등관리 세미나, 민군친선 및 상생협력 관련 공군본부 참모총장 방문 간담회, 한국갈등관리학회와 한국공공행정학회, 미래군사학회 공동세미나도 열었습니다. '갈등을 넘어 공존과 협력으로'를 주제로 한 한국행정연구원 주관 국제학술세미나 초청 토론에도 참가하고 한국갈등관리학회와 선문대 정부간관계연구소간 업무협약식도 개최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학회 방문과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 간담회도 개최했죠. 학회와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업무협약체결과 갈등관리 세미나를 공동개최했고, 전국 대학(원)생 갈등관리 우수논문대회 학회도 주관했습니다. 전환기 사회변동과 갈등관리 추계학술세미나를 비롯해 국가공론위원회 입법공청회에 자문단으로 참가하고 지역간 갈등과 상생 학회 정책 세미나도 개최했죠. 지방정부간 협력거버넌스 구축 세미나와 학회 연계 충청권 상생 협력 및 지속가능발전 간담회도 개최했습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와 한국갈등관리학회와 10대 공기업 업무 협약을 비롯해 갈등예방·상생협력 기업만들기 전략세미나,세종특별자치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학회에 참여하고 홈플러스와 중소상인회관 상생과 공존 정책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제1기 갈등상담사 2급 전문자격 교육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 분기별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금 제12기가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학회와 연구원, 당진시개발위원회와 한국동서발전 간담회와 문화행사도 개최했죠. 청년세대 갈등을 주제로 국회세미나도 열었습니다.보건복지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도 개최했죠. '상생협력·사회통합'의 '역사적 책무' 연혁 사진자료들을 학회와 연구원 복도에 영구게시판 설치를 통해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학회에서 펴낸 각종 책자와 관련 책자들
한국갈등관리학회와 연구원,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가 펴내거나 관련된 책자들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의 지난 10년간 발자취도 들려주시지요.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는 2009년 10월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이후 글로벌 HRD 한중일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하고, 대통령 국가교육과학자문회의를 통해 지방 R&D와 RHRD 연계발전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학회와 협의회, 한국인재개발포럼과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국방산업 인재육성과 발전방안 세미나도 열었습니다. 군 인적 자원개발 관련 공군본부 참모총장 방문 간담회를 갖고, 지방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정책 세미나도 개최했습니다. 대학 생존을 위한 혁신전략세미나에 참가했고,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와 미래인재포럼간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가 세미나 초청 주제발표도 했습니다.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 초청 세션 주제발표 등을 했고,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이전 관련 한국갈등관리학회·연구원과 연계운영을 위한 정기워크숍도 열었습니다. 청년정책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청년정책갈등 세미나, 군인적자원개발 병역명문가 연계와 교육협력 관계관 협의도 했습니다. '창의·융합 인재 대국'을 향한 '시대적 소명' 연혁 사진자료집을 회장실 영구 게시판에 설치했습니다.



-회장님, 2016년 연구원 설립부터 현재까지 갈등상담사 2급 민간 자격교육 운영 실적 현황은 어떤지요.

▲제1기는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19명의 학회 연구원 전체 임원이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2기부터 12기에 이르기까지 충남도공무원, 대전시공무원, 공주시, 보령시, 계룡시, 청양군, 금산군, 서천군, 대전시 서구, 동서발전 당진화력, 일반은 물론 논산시 평생교육프로그램과 당진시 평생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을 포함,174명이 수료했고 16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현재 12기 과정을 진행중이고, 내년부터는 갈등상담사 1급 민간 자격교육 과정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회장님,지금 현재 제12기 공공갈등 및 사회갈등 상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8월10일부터 10월22일까지 운영중이신데요. 갈등관리와 갈등상담의 핵심 주제는 무엇인지요.

▲갈등관리는 공공갈등과 사회갈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합리적 수단·방법론'입니다. 그 목적은 '상생협력과 사회통합'에 있습니다. 갈등관리는 '차가운 머리(이성)'와 '뜨거운 가슴(감성)'의 적절한 균형과 온전한 결합의 산물(결합물)입니다. 갈등관리는 보수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은 만큼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이해·설득·절충하여 공통분모를 찾아내야 합니다. 갈등조정과 협상은 어느 한쪽에 치우친 완고한 '입장'을 현실에 적용 가능한 '이해관계'로 전환, 변환시켜야 합니다. 갈등은 단번에 조정·해결될 수 없고,단계적·체계적으로 '합의가능한 영역'으로 접근하되 '비교형량의 원칙'을 감안해야 합니다. 갈등관리는 해결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고, '전문교육·토론학습·조사분석 및 운영체계'를 토대로 구성원들의 역량을 구축해야 합니다.갈등 당사자 간의 직접적 조정·협상은 바람직하지 않고, '대안적 분쟁 해결'을 위한 '중립적인 전문가 그룹의 조력·개입'이 효과적입니다. 갈등상담의 첫 단계는 '소통·공감'이고, 이는 상대방의 닫힌 마음을 열어 대화가 가능한 '신뢰기반'의 상태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갈등상담은 행위주체·참여구성원들 간에 '상호교류'가 활성화되고, '집단역동'이 발생하면서부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갈등상담은 갈등관리의 강화요건이자 협력동반자로서, '직업윤리'에 입각한 '전문가 역할'을 통해 갈등예방과 해결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1(작은사진)최병학 회장
-회장님은 팬텀기 전투조종사 출신으로 특이한 이력을 갖고 계신데 소개해주실까요?

▲예, 저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 공군기지 17전투 비행단 팬텀기 전투조종사를 하면서도 계속 공부를 멈추지 않고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난 뒤 소령으로 전역해 충남연구원에서 정년까지 연구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temp_1567348715689.-501087160
청주 공군기지 17전투 비행단 팬텀조종사 시절 소령때 사진
젊어서는 전투기 조종사로서 하늘을 지켰다면 중년에는 충남연구원에서 내 고향을 지켰고, 인생 후반기에는 사회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temp_1567348739654.1788601595
청주 공군기지 17전투 비행단 팬텀조종사 시절 대위때 사진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천문학적 숫자를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갈등관리에 대해 공부해온 전문가가 많지 않아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될 듯 합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제가 걸어온 길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회장님은 (사)항공우주전략포럼 상임대표도 맡고 계시지요?

▲예. 충남대학교 이학 2호관 4층 2411호에 (사)항공우주전략포럼 사무국이 있습니다. 제가 공군 출신이니까 항공우주분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관군, 산학연 전문가 포럼을 약 5년 전에 창립했습니다.

국방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뒤 관련 학술 진흥과 연구 개발, 현장 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충남대에서 오랜 세월 강의를 했었기 때문에 충남대와의 인연으로 사무국은 충남대 내에 두고 나름대로 열심히 추진 중입니다.



-회장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제가 인생 3모작에 있어서 1모작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하늘을 지켰고 2모작은 충남연구원에서 충남을 지켰다면 3모작은 갈등관리에 몸을 담은 만큼 저희 학회와 연구원이 지속가능성 있게 자력갱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제가 예산국민학교를 다녔는데 110년 역사의 학교 교훈이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찾아라'였습니다. 갈등관리에 있어서 의무를 다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등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와의 협력 시스템 구축에도 힘쓸 것입니다. 우리 지역이 갈등 관리의 허브도시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연구 개발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갈등관리와 지역인적개발의 허브는 중부권에 꽂겠습니다. 제가 못다한 일, 미진했던 일들을 다 마무리해놓고 길을 잘 닦아놓고 멋지게 하산하고 싶습니다.지금까지도 녹록치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헌신적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섬김의 리더십을 잘 실천하면서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대담,정리 한성일 국장 겸 편집위원 hansung007@

최병학
-최병학 회장은 누구?

▲1955년 보령 출생. 서울 대신고, 공군사관학교 국방관리학과 졸업. 청주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박사. 국무조정실 정부기관 갈등관리 심의·평가위원. 병무청 갈등관리심의위원장 및 자체평가위원. 대전시 공동주택관리 갈등조정 자문위원.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및 충남대학교 대학원 겸임 정교수.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예방조정분과 자문위원. 상생협력·갈등관리 충남포럼 상임운영위원장. 세종특별자치시 갈등관리심의위원장 역임.

현재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장. (사)한국갈등관리학회장.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회장.





-1978~1988, 공군 소위~소령(F-4E 전투조종사), 공군대학.공군사관학교 현역교수 .

-1997~2015,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수석연구원.연구위원.선임연구위원.수석연구위원 .

-2000∼2001, 국무총리 안전관리대책기획단 정책자문관.

-2004~2016, 충남대학교 대학원 및 군사학부(국가안보융합학부) 겸임정교수.

-2006∼2011, 상생협력.갈등관리 충남포럼 상임운영위원장.

-2007∼2011, 충남도지역인적자원개발센터장.

-2008∼2008, 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 .

-2009∼2011,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회 회장 .

-2014∼2015, 세종특별자치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2014∼현재,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회장.국무조정실 정부기관 갈등관리 심의 평가위원.한국갈등관리학회장 및 한국갈등관리연구원장.

-2015∼2016,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조정 자문위원.

-2015∼2016,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 계획·점검위원.

-2016∼현재, 부여군 계획위원회 위원(갈등관리.안전관리분야).

-2017∼2018, 미래인재포럼 위원 .

-2018∼현재, 항공우주전략포럼 상임대표. 대전광역시 공동주택관리 자문위원(갈등관리.조정) .

-2019∼현재,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갈등관리심의위원장.

-관심분야 갈등관리.조정 및 합의형성 / 지역인적자원개발 정책

-비고 약 400편 등록(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학술정보서비스' 참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