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세계로… 세종학당 지정 늘리고 제2외국어 채택 논의

  • 문화
  • 문화 일반

한국어가 세계로… 세종학당 지정 늘리고 제2외국어 채택 논의

문체부 세종학당 2020년 210개소로 확대
한국어교육 지원위해 교원 올해만 91명 파견

  • 승인 2019-09-11 15:0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GettyImages-a10538031
한국어 교육이 전 세계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지원하는 '세종학당'이 2020년 210개소로 확장 될 것으로 전망된다. K-POP과 한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증가한 만큼 한국어의 세계화를 시도하는 셈이다.

문체부는 한류 확산 등 증가하는 한국어·한국어 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어 진흥기반 조성 및 확산을 내년 본 예산에 편성했다.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세종학당 신규 지정이 핵심이다.

현재 세계 곳곳에 지정돼 있는 세종학당은 2019년 기준 180개소다. 한국어교원 파견은 140명, 세종문화아카데미는 30개소다. 교육부는 파견 교원 증원과 문화아카데미 확대 등 교육 내실화에 발맞춰 세종학당은 210개소, 한국어교원 파견은 180명, 세종문화아카데미는 60개소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쉬운 우리말 쓰기 확산을 통해 대국민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신문과 방송·인터넷 매체에 쉬운 우리말 쓰기를 홍보하고, 안내판·전문용어의 우리말 보급, 쉬운 우리말 쓰기 교육 확대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정규 초중등학교 내 한국어를 정규과목 또는 제2외국어로 체택할 수 있도록 협의 추진 및 한국어 반 개설 지원을 하고 있다. 현지 한국어반 수업의 수준 제고를 위해 한국어 교원도 파견한다. 올해 태국 45명, 인니 2명, 말련 12명, 우즈벡 9명, 카자흐 5명, 키르기스 4명, 베트남 4명 등 총 91명이 파견됐다.

한편 2018년 기준 28개국, 1495개교에서 13만4000명의 학생이 한국어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제2외국어 교육과정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 또는 평가하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터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2.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3.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1. 예산 대술면, 주민 400여 명 함께한 '내꽃향 축제' 성황리 마무리
  2. 성심당에 담긴 대전의 시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3. 대전 대동2지구 공공분양 계약 부진… LH, 공인중개사 활용 나서
  4.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