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방정부, 지속가능한 도시와 교육 공동선언

  • 전국
  • 당진시

아·태 지방정부, 지속가능한 도시와 교육 공동선언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서 공동선언문 채택

  • 승인 2019-10-18 07:0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IAEC 지역네트워크 회의 개막식 (1)


"우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 회원도시로서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를 굳건히 할 것이며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의 노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17일과 18일 이틀 간 충남 당진시에서 열린 제9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에 참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교육'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역회의에 참가한 도시의 시장단을 대표해 낭독한 공동 선언문은 17일 진행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각 도시들이 제언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대한 실천방안이 담겼다.

우선 공동선언문을 통해 아·태 지방정부들은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변화, 기후변화, 기술발달 그리고 도시개발에 따른 각종 문제에 맞서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속가능발전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위한 필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선택받은 소수가 아닌 지구촌 모두를 위한 올바른 발전 방향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과제들로 구성해 인간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 사회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전제하고 시민공감대를 기반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지향하면서 미래세대의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근본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심도 있고 체계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 모든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이 공동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과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성과를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정책적 접근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전 세계에 이르는 파트너십에 기반해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IAEC의 국내 의장도시인 창원시와 IAEC가 주최하고 당진시가 주관한 이번 지역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교육'을 주제로 한국과 네팔, 호주, 일본, 벨기에, 폴란드, 스페인 등 국내외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도시사업과 정책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17일 첫날에는 개회식에 이어 존 피엔(John Fien) 호주 RMIT 대학 교수의 '지속가능한 도시와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커널스 마리나 IAEC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시장단 원탁회의, 대구 수성구와 시, 벨기에 브뤼셀, 폴란드 카토비체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18일에는 이선경 유네스코 ESD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지속가능 발전목표와 교육도시'를 주제로 한 발표와 오산시·원주시·일본 추부·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례발표에 이어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김홍장 시장은 "제9회 지역회의는 지속가능발전이 교육을 넘어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시부터 공동 선언문을 적극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10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는 폴란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들어선다,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2. 'KTX 세종선·CTX 연장' 충청권 합의로 새 국면
  3. 천안시, 원성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4. 장기수 천안시장, 복지현장서 폭염 대비 안전점검
  5. 천안시, 민선 9기 출범 맞춰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1. 與 당권주자, 지역 현안 실종된 순회경선에 비판 고조
  2. 남서울대, 롯데마트 성정점서 탄소중립 조형물 전시회 성료
  3.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색 청렴 캠페인 전개
  4.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앞두고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5. 천안문화재단, 하반기 삼거리·서북갤러리 전시 개최

헤드라인 뉴스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연일 체감온도 33도 이상 불볕더위에 대전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동 쪽방 주민들은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역세권 정비를 위한 이곳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이 지난해 9월 2년 반 만에 기본조사가 재개돼 기대감을 모았으나 최근 완공 시점이 2032년으로 변경된 데다 여전히 토지건물주 이견에 벽을 넘지 못해서다. <중도일보 2025년 1월 14·20·21·23일 자, 7월 9·10일 자, 8월 6일 자 1면 보도 등>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로 터미널 폐업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폐업 결정과 교통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단 하나 남아있던 금남고속마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유성복합터미널로 기점 변경을 신청, 충남도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폐업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운송업계에선 폐업을 늦추는 것보단, 조속한 이동권 확보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남고속은 충남도에 기점 변경을 신청했다. 금남고속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서남부터미널 진입..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이 증시를 뒤흔드는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겨냥해 긴급조치권이라는 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책에 이어 발표된 추가 대책 일환으로, 글로벌 반도체 종목 쏠림 현상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겹쳐 극도로 높아진 시장 변동성을 관리한다는 차원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한다. 최근 홍콩의 가변 레버리지 배율 사례를 참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