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 효성여고서 '수능대밥' 프로젝트 진행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 효성여고서 '수능대밥' 프로젝트 진행

효성여자고등학교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15명과 함께 건강한 아침밥 준비해 전달

  • 승인 2019-11-08 16:0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과 대구 효성여자고등학교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이 손잡고 수능을 맞이하는 효성여자고등학교 3학년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 응원 아침밥 프로젝트 ‘수능大밥’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11월 4일(월) 07시 30분에 효성여자고등학교 교내에서 수능을 맞이하는 3학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건강한 재료로 만든 컵밥과 대구 동구 반야월 지역의 특산품인 연으로 만든 연잎 식혜가 함께 제공됐다. 
 
이번 아침밥프로젝트를 준비한 ‘베리쿱(VERYCOOP)’은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의 공동브랜드로, 참여기업으로는 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서구웰푸드, 우렁이밥상협동조합, 행복한수라상의 6개 회원사가 있다. 
JD_베리쿱

‘베리쿱(VERYCOOP)’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의기투합해 2018년 12월 HACCP인증을 받은 식품생산시설(안심(安心)팩토리 1호점)을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베리쿱(VERYCOOP)’은 대구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인 김명희 선생님은 “수능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밥을 먹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새벽부터 준비해주신 베리쿱(VERYCOOP)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베리쿱(VERYCOOP)과 소쿱(少COOP)의 아름다운 콜라보인 아침밥 기부 프로젝트 ‘수능大밥’을 경험한 효성여자고등학교 소쿱놀이 1, 2학년 조합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배울 수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공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다”고 학생들의 소감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과 학교협동조합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아침밥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이끌 미래의 경제주체로서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활동이다”라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