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보육원 2019년 후원감사의 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성우보육원 2019년 후원감사의 밤

세일즈포스코리아(주) Honour 상 시상

  • 승인 2019-11-08 00: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191107_201208
ㅇ 왼쪽부터 김익자 성우보육원장, 오단이 이사장, 이원호 세일즈포스 상무, 세일즈포스 마케팀장
"2020년에도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 드립니다."

성우보육원(원장 김익자. 이사장 오단이 숭실대 교수)은 7일 오후 7시 대덕구 연축동 성우보육원 대강당에서 2019년 후원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법동성결교회 박종선 목사의 개회 기도 후 김익자 원장이 후원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축하영상을 관람했다.

20191107_191212
오단이 이사장은 세일즈포스코리아(주)이원호 상무에게 Honour 상을 시상했다.
이날 오단이 이사장은 세일즈포스코리아(주)이원호 상무에게 Honour 상을 시상했다.



이원호 상무는 "중고등학교 동창인 오단이 이사장의 소개로 성우보육원 아이들을 서울 컨퍼런스에 초청하고 IT 체험을 시켜주고 후원하고 돕게 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표정이 밝고 구김살이 없어서 참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20191107_191412
이원호 상무는 "아이들을 서울 저희 회사로 초청해 견학을 시키고 직업체험도 하게 하고 식사 대접도 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육원 아이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세일즈포스코리아에 대한 소개에서 "1999년 마크 베니오프가 미국에서 창업 이후 전 세계에서 IT 업계의 넘버 3 회사로 성장하면서 전세계 15만개 이상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고, 포춘의 일하기 좋은 직업,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 상무는 특히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설립자 마크 베니오프의 뜻에 따라 사회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창업 이래 직원의 근무 시간의 1%, 주식의 1%, 제품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1-1-1 모델을 실현해 왔다"며 "'세상을 좋게 만드는 것이 비즈니스의 본질'이라는 이념 아래 우리의 자원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좋은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107_190515
법동성결교회 박종선 목사가 개회기도 하고 있다.
이날 김익자 원장은 트윈스 미용실 마인자씨와 목원대 전산정보과, 국방과학연구소 박해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 원장은 김희정 생활지도원과 이임순 조리원 등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이문고 3학년 김지희 학생은 감사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20191107_190813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김희정 생활지도원과 조병익 회덕중 3학년 학생의 사회로 성우보육원 원생들의 판소리와 율동, 우크렐레, 영상, 댄스, 밴드, 합창 등을 감상했다. 이어 성우동산 가족은 '축복합니다'를 합창으로 부르며 후원 감사의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3.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3.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4.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