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정비공모사업 잇따라 선정…조치원 상습 침수지 사라질 것"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정비공모사업 잇따라 선정…조치원 상습 침수지 사라질 것"

연이은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712여억원 확보
2020년부터 배수 펌프장 신설과 우수관로.빗물받이 설치 등 사업 추진

  • 승인 2019-11-14 14:53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7.11.14 제46회 세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009
서금택 의장이 지난 2017년 11월 제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조치원 지역 배수펌프장 증설 등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조치원 지역 내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비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치원은 낮은 분지 지형으로 적은 강수량에도 쉽게 침수되는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로인해 매년 하절기 집중호우 시기에는 하수관로의 처리 용량 부족과 하천 역류 현상으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는 조치원 주민들이 적지 않았다.

그동안 서 의장은 조치원 배수 펌프장에 설치돼 있는 펌프시설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도 상습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해왔다. 집중호우 시 급속도로 유입되는 빗물 등 오수를 인근 하천에 빠르게 방류해야 하는데, 조치원의 배수 펌프시설 전동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 의장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시정질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집행부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그 결과 2018년 12월에 '조치원 지역 홍수예방 종합대책 수립 용역'이 완료됐다.

이 연구 용역을 기반으로 세종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공모사업'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응모해 조치원 주요 침수지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조치원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조치원 신흥리와 죽림리, 침산리, 번암리 일원 8.8ha에 수문일체형 배수펌프장 1개소와 우수관로 2551m, 빗물받이 405m, 교량 1개소 신설 등이 추진된다.

또한 조치원읍 배수구역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치원 침산리, 신흥리, 죽림리, 교리, 남리, 서창리 일원 30만㎡에 빗물펌프장 4개소와 우수관 4.8㎞, 빗물받이 541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두 정비 사업에는 각각 272여억원(국비와 시비 5:5)과 440여억원(국비와 시비 7:3)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 의장은 "하수도 시설 정비와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습 침수 지역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조치원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점차 해결함으로써 세종시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1.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