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해창·정진호·이현호' 지명... 정근우는 LG행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이해창·정진호·이현호' 지명... 정근우는 LG행

  • 승인 2019-11-20 15:59
  • 수정 2019-11-20 16:00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사진 최종jpg
사진 왼쪽부터 포수 이해창, 외야수 정진호, 투수 이현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차 드래프트에서 3장의 지명권 활용해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KBO 2차 드래프트에서 3장의 지명권을 행사했다.



1라운드에서 포수 이해창(KT·33)을 지명한 한화는 2라운드 외야수 정진호(두산·32), 3라운드 투수 이현호(두산·28)를 차례로 호명했다.

한화는 첫 라운드에서 이해창을 지명하면서 내년 시즌 1군에서 뛸 제3의 포수를 확보했다. 올해 안방을 책임진 최재훈의 백업으로 지성준과 함께 이해창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창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 타율 1할 2푼 5리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 호명된 외야수 정진호는 한화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외야수 보강이 절실했던 한화는 이번에 정진호 영입으로 내년 시즌 주전급 선수를 품에 안았다.

정진호는 빠른 발과 정확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던 선수다.

정진호는 올해 66경기에 나와 타율 2할 8리, 도루는 5개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지명된 좌완투수 이현호는 16경기 출전 40 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이현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두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좌완인 만큼 한화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2차 드래프트에서 3명의 선수를 보강한 한화는 베테랑 정근우가 팀을 떠났다.

2루수 보강이 절실한 LG는 2라운드에서 정근우를 지명했다.

정근우는 지난 2005년 SK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4년 FA 계약을 통해 한화 이글스에 둥지를 틀었다.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정근우는 88경기에 타율 2할 7푼 8리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타율은 3할 3리, 120홈런, 708타점을 기록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