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그린 하이패스 UCC공모전' 수상 휩쓸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학생들 '그린 하이패스 UCC공모전' 수상 휩쓸어

  • 승인 2019-12-01 09:37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배재대 하이패스 시상식
한국도로공사 주최 '그린 하이패스 UCC공모전'에서 1~3위를 휩쓴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상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한국도로공사 주최 '그린 하이패스 UCC공모전'에서 1~3위를 석권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공모전은 고속도로 통행 시 하이패스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절감효과와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뤄졌다. 광고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은 주제에 맞게 1~2분 가량의 영상으로 출품했다.

1위에 오른 대상 팀은 '하이패스는 차량 속 나무'라는 점을 표현한 작품을 내놨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등 통계와 드론 촬영을 활용했다. 이들은 '하이패스 차량 1대의 미세먼지 절감량은 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미세먼지 양과 같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2위 팀은 '그린 하이패스를 설치해 데이트에 성공한 SSUL'이라는 유쾌한 작품을, 3위 팀은 '그린하이패스 타고 꽃길만 걷자'는 타이틀로 각각 출품해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임재영 학생(광고사진영상학과 3)은 "UCC제작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고 3위를 차지한 이효경 학생은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과장 오세철 교수는 "착실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전공 연계 공모전에서 1~3위를 휩쓸어 기쁘다"며 "영상 촬영·편집 기법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은 한국도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지식채널'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배방도서관, 온라인 필사프로그램, 나날이 필독' 운영
  2. 한국서부발전(주), 아산 수해복구지원 5천만원 성금
  3.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4.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5. 2025년'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알피에스 둔곡사옥 선정
  1. [월요논단] 세금이 못하는 일을 해낸 고향사랑기부제
  2. 대전사회혁신센터, "붓으로 연 대전 0시 축제"… 붓글씨 퍼포먼스 눈길
  3.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성료
  4. [한성일이 만난 사람]백상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라이온스 축구단장(356복합지구 전 의장)
  5. [중도초대석]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모든 역량 쏟을 것"

헤드라인 뉴스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방법…대전 0시 축제에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전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중앙로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용광로로 탈바꿈 했다. 8일 개막 첫날부터 주말 내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퍼레이드부터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은 AI 체험까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 0시 축제는 '잠들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기존부처로 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으로 최근 급선회, 부처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신설 부처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가 그대로 존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인데 충청권 여당 의원들도 이런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광복절에 앞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포함한 일부 국정 과제에 관한 논의를..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콘텐츠, 정체성, 시민이 없는 '3무(無) 축제'라고 혹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지성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이 들어선 이후 0시 축제는 매년 양당의 충돌 지점이었다. 올해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인 0시 축제가 또 다시 시작됐다"며 "시민이 즐거워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