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소도시 비전선포 및 액화수소포럼’개최!

  • 전국
  • 강원

강원도, ‘수소도시 비전선포 및 액화수소포럼’개최!

12월11일 국회 헌정기념관,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 참석
수소도시 비전선포, 액화수소위원 위촉, 액화수소포럼으로 구성

  • 승인 2019-12-11 11:13
  • 신문게재 2019-12-12 8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강원도청1
사진제공: 강원도
강원도는 오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액화수소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액화수소 기반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소도시 비전선포 및 액화수소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5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 "국제수소포럼 2019"이후 강원도가 두번째로 기획한 이번 포럼은 강원도와 삼척시, 강원대학교,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H2KOREA,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하이넷, 유진초저온㈜, 하이리움산업㈜, JNK히터㈜가 공동 후원한다.

행사 1부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김양호 삼척시장,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현대건설 이원우 부시장 등 참석기관의 대표자들과 함께 '강원도 수소도시 비전선포식'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액화수소위원 위촉식도 함께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액화수소플랜트 구축'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강원도, 삼척시, 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과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며, 이어서, 강원도는 '수소기반 에너지거점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가 '액화수소 활용 기술'에 대한 발표를, 한국해양대 윤상국 교수가 '냉열 활용 수소액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발표가 끝나면 액화수소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액화수소산업이 나가야할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소분야의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수소 기반 에너지거점도시 조성' 등 관련사업 추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 수소어선 개발사업,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P2G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하고, 충북, 전북 등 '강호축' 및 경기 등 중부권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대한민국 액화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춘천=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4.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1.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