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작가와 남상원 회장,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

  • 전국
  • 논산시

김홍신 작가와 남상원 회장,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

김 작가, 사회발전 일익 담당 기여 ‘특별대상’
남 회장, 김홍신문학관 설립 기금 62억 기부 ‘메세나’

  • 승인 2020-01-20 00:2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00119_005021324_01
사진 왼쪽부터 김홍신 작가(다섯번째)와 남상원 회장(네번째)이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논산 출신 김홍신 작가와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불교역사문화관서 개최된 ‘제11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73) 홍상문화재단 이사장은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선정위원회(위원장 일랑 이종상)는 김홍신 작가는 소설가, 시민운동가, 15·16대 국회의원,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문학계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한 버팀목이었기에 특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은 김홍신 문학관 설립 기금으로 62억 원을 기부, 충남 논산에 한국문학을 꽃피우는 근거지를 마련했기에 문화대상 메세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00119_005021324_04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은 ‘서울문화투데이사’(대표 이은영)가 창간 이후 해마다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 헌신한 문화예술인들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특별대상을 수상한 김홍신 작가는 지난해 6월 고향 논산에 개관한 ‘바람으로 지은 집’ 김홍신문학관에서 집필하며 ‘역사성’에 기반한 백제와 논산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 중이다.

특히 당나라에 의해 사라진 백제역사의 철저한 자료 취합을 통해 백제의 흥망성쇠와 의의 등을 묵직하게 짚어내 우리 민족혼을 되살릴 계획이다.

문화대상 메세나를 수상한 남상원 회장은 통 큰 지원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그의 이해타산 없는 진정성 있는 지원은 큰 울림을 준다. 화가와 국악인 등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김수환 추기경 일대기를 담은 영화 ‘저 산너머’에 전격 투자 후원하기도 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