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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령친화도시는 노인 세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거나, 노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고령 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목표로 ▲안전 및 고령 친화적 주거·교통·요양 인프라 구축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사회 거주 지원 환경 개선 ▲고령 자원 활용 및 일자리 지원 등 4대 분야 10개 정책 과제를 내놨다.
주거 및 돌봄 기능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거주를 지원하고,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늘려 고령 자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 후보는 우선 복지 시설과 거주 시설을 통합한 공공 실버 주택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 실버주택은 임대주택과 복지관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다.
고령자 특성과 안전을 고려한 주택 개보수 등 지원도 강화한다. '하우징닥터' 등 지역의 각종 봉사 단체와 연계해 문턱을 제거하거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를 설치하는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주택 개보수를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내 치매 안심센터 기능을 확대한 '독거 노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생활안전에 취약한 독거 가구의 안전서비스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운하 예비후보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효 문화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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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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