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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앞으로 들어설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지선을 설치해 도마4거리와 용문4거리를 연결시켜 도마동, 변동, 내동, 가장동 일대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체증으로 교통지옥을 연상시키는 도안동로의 차선을 확대해 유성지역을 오가는 가수원, 도안동, 관저동 일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대전IC 역시 퇴근시간대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 데만 20~30분이 걸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출입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보상지연 등의 문제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 도안대로의 목원대-원앙마을1단지 구간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많은 정치인들이 실현 불가능한 거창한 공약을 남발하고 후보들 역시 선거 때 잠깐 얼굴을 보였다가 선거가 끝나면 주 본거지를 서울로 옮기는 현상이 반복되다보니 정작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은 외면당하기 일쑤였다"며 "이들 지역은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여지껏 교통 불편이 방치되고 각자 알아서 피해가라는 식이었고, 적어도 시민의 대변자라면 유권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아파하고 가려워하는지 등 늘 두려움을 갖고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년간 고인 물을 걷어내고 대전 서구갑 발전에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을 변모시키겠다"덧붙였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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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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