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임산부 장거리 진료 특별교통수단 이용 지원

  • 전국
  • 강원

강원 속초시, 임산부 장거리 진료 특별교통수단 이용 지원

- 속초의료원 분만 산부인과 개설될 때까지 운영

  • 승인 2020-03-31 13:12
  • 신문게재 2020-04-01 8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이용차량
사진제공: 속초시
속초시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에 임산부를 추가하여 확대 운영한다.

이는 관내 산부인과의 분만업무 중단으로 장거리 진료가 불가피한 임산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자가 차량 이용이 어렵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속초의료원 분만 산부인과가 개설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속초시는 강원도와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 설치에 대하여 올해 7월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임산부로, 신분증과 임산부 수첩을 지참하여 속초시 여성가족과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신청 후 이용 가능하며, 임산부의 안전 등을 위해 보호자 동승이 수반되어야 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강원도 내 병원뿐 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병원 진료 시에도 이용 가능하며, 강원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로 일주일 전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4km 이내 1,100원, 4km 초과 시 1km당 100원이 부과되지만 시외버스 왕복요금을 초과하지 못하며, 대기료(1시간 무료, 초과 시 30분당 2,000원)와 통행료, 주차료는 본인 부담으로, 인근 강릉시 소재 병원 이용 시 통상 2~3만 원대의 이용요금이 소요된다.

현재 속초시는 특별교통수단으로 승합 차량 6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매일 차량 방역, 운전원 출·퇴근 시 체온측정, 운전원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청결 상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어려움이 예상되는 임산부들의 고충을 헤아려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로,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속초=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