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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후보에 따르면 현재 중구청사는 사무실과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고, 사무실 분산으로 업무 효율성이 낮고 방문 민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노후 공공 건축물 리뉴얼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황 후보는 지하철 중구청 역과 밀접한 현 청사를 공공 행정·주민편의·임대 수익 시설을 하나로 모은 고밀도 복합 청사로 신축할 방안을 내놨다. 황 후보가 제시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원도심 내 노후 중구청사를 공공청사와 수익시설, 공공 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한다. 사업시행자(LH, 캠코 등)가 임대주택 건설 지원금 등을 통해 청사 부지에 복합 건축물을 신축한 후, 공공청사 등은 지자체에 귀속한다. 수익시설과 임대 주택은 사용허가 기간(30~50년) 동안 운영권을 부여한다. 사업 완료 후 주민은 저렴한 임대료에 도심 내 주거지를 확보하고, 지자체는 청사 신축 사업비가 없어도 신청사를 얻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는 게 황 후보의 설명이다.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대를 목표로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임대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임대 수익을 활용할 수 있다.
주민 숙원 사업인 석교·오류·태평1·2·문창동 주민센터와 중구보건소 등을 순차적으로 '복합커뮤니티 청사'로 신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복합 커뮤니티 센터'는 한곳에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누리고 공공 편익 시설을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의 공공 청사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행정, 교육, 문화, 복지, 체육시설을 하나로 통합 제공하여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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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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