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24개 초·중·고교 학교운동부 지원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시체육회, 24개 초·중·고교 학교운동부 지원

훈련기구·용품구입비 1억8380만 원

  • 승인 2020-04-01 18:02
  • 수정 2021-05-16 20:18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KakaoTalk_20200121_160724233

대전시체육회는 전문체육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 내 24개교 15개 종목을 선정해 1억8380만 원을 지원한다.

시체육회는 1일 교육청 관계자 등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가수원초(육상) 등 9개교, 글꽃중(핸드볼) 등 10개교, 노은고(볼링) 등 5개교를 선정했다.



운동부 지원사업은 우수선수 육성 근간인 학교 운동부 지원과 현대적이고 과학적 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 육성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초교 운동부에는 천동초(유도)·가수원초(육상)·흥도초(수영)·서원초(태권도)·용전초(육상)·탄방초(테니스)·서대전초(탁구)·수정초(롤러)·서부초(양궁) 등이 있다.



중학교 운동부는 법동중(배드민턴)·삼천중(사격)·송강중(역도)·도마중(사격)·장대중(볼링)·문화여중(정구)·매봉중(펜싱)·용운중(수영)·서중(자전거)·글꽃중(핸드볼), 고교는 노은고(볼링)·대전디자인고(야구소프트볼)·대전여고(펜싱)·둔산여고(볼링)·충남여고(테니스)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24개교는 올 한해 훈련용 장비와 용품 등 구입비 2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는다.

성기찬 시체육회 학교체육지원단장은 "이번 심사는 3년간 지원한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학교마다 지원 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전문·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 완성을 위해 교육청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대한체육회 기금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전시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가 당선된 바 있다.

 

이승찬 회장은 공약으로 ▲체육회 예산 300억 원 ▲체육발전기금 조성 ▲학교체육-엘리트체육-생활체육 선순환구조 형성 ▲체육시설 확충 및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선진체육행정시스템 도입 등을 내세웠다.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정기총회까지 3년간이다.

이승찬 회장은 “새로운 민선시대 체육회 회장으로서 ‘체육인이 중심되는 체육회’,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모든 체육인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5.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