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호트격리 해제시설, 능동적 감시는 '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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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호트격리 해제시설, 능동적 감시는 '해제 없다'

도 19일까지 564곳 관리 강화
공무원 등 감염병 책임자 지정
일일 모니터링 등 신속한 대처

  • 승인 2020-04-09 14:02
  • 신문게재 2020-04-10 5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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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14일 연장 결정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564개소에 대해 능동적 감시체계를 연장한다.

지난 6일 경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해제한 사회복지시설에는 시군 담당공무원 77명, 복지시설별 종사자 564명을 복지시설 감염병 책임자로 지정해 위기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가 구축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격리기간 해제 후에도 모든 전염병 위기상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일일 임상증상 기록지와 입소자 건강 모니터링 기록지를 하루에 2번 이상씩 작성해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일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설 내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해 격리공간을 확보해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격리조치 및 관할 보건소 신고 지시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시설로 들어가는 모든 물품에 대해서 반드시 소독하고 종사자간 신체접촉 및 식사시 거리두기 등 시설 종사자·입소자·보호자와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복지시설 외에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 및 해제 후에도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아 이미 그 성과는 입증됐다. 시설 자체적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 기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을 적극 실시하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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