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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은 "이들 기관이 대전마권장외발매소에 유치돼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월평동 소재 한국마사회 빌딩을 한국마사회로부터 기부채납을 받거나 대전시가 그동안 징수한 세금 3500억원의 10분의 1 정도인 348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해 운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시에 건물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은 이들 기관이 입주할 경우 지역 주민과 갈등을 겪었던 마권장외발매소가 쾌적한 도시형 공공기관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대전 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시 하수처리장 이전 계획에 따라 청사 이전이 불가피하며 현 청사는 원촌동에 위치해 대전시 전역에 산재된 28개 시설관리에 비효율적이라 업무 특성상 외곽보다 월평동 등 도심지가 더 바람직하다. 4곳의 시 산하 공기업 중 유일하게 시설관리공단만 독립된 청사가 부재하다는 점도 청사 보유의 당위성이라며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가 공단 청사로 최적지라 판단하고 있다. 박 후보는 시설관리공단은 경영지원처 소속 상주 직원만 100여명에 한밭체육시설처, 환경시설처 등 6개 부서 522명의 유동 인구가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가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건물을 인수할 경우 시설관리공단 입주로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른 침체된 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입주시 직원, 고객, 민원인 및 계약업체 방문 등의 유동인구 증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직원·민원인의 소비지출, 물품 구입 등 사업비 집행, 서구로의 지방세수 증가 등 매년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박 후보가 공약한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집적화로 서구 광역생활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청소년 복지형 지원센터로 간강가정지원, 실버나눔일터, 북카페, 소극장 등을 유치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소통과 개방의 다목적 복지 문화센터로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할 예정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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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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