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미국·일본 전역 생중계한다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한국 프로야구, 미국·일본 전역 생중계한다

  • 승인 2020-05-05 11:30
  • 수정 2021-05-13 10:16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image_readtop_2019_56246_15486340183618201

KBO 리그가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 생중계 된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에서도 경기가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 생중계된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5일 개막전부터 국외로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SPN은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일 1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KBO 관련 뉴스·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유무선 플랫폼 SPOZONE은 KBO 리그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하고,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향후 SPOZONE은 동시 서비스 경기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 스포츠 방송 ESPN에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한국의 야구문화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미국인들은 한국의 야구문화 중 일명 '빠던'을 재미있어 하는데, 미국에서는 Bat flip이라는 배트 던지기와 같다. 미국에서는 경기 중 배트를 던지기는 행위를 두고 무례한 문화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내년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는 KBO는 국제대회에서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이후 2000 시드니 올림픽 3위, 2020 부산 아시안게임 우승,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위, 2008 베이질 올림픽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참가해 한국 프로야구를 알리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