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선제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농식품부, 선제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

해외 발생 급증에 따라 철새 도래시기 대비

  • 승인 2020-05-21 11:5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00521100452

최근 유럽·중국·대만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 도래 시기를 대비한 방역대책을 선제로 추진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유럽 내 발생은 30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3배 급증했으며, 중국대만 등 주변국에서도 115건 발생으로 3배 높아졌다.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는 2017년 2100건, 2018년 540건, 2019년 234건으로 줄었다가 올해 들어서만 431건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3월 17일 발생 이후 아직 유입되지 않았으나 농식품부는 해외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 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선제 관리를 위해 전국 가금농가의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일제 점검하고, 동절기 이전 취약요소를 보완할 방침이다. 7월까지 전체농가를, 9월까지는 방역 미흡 농가 재점검 등 2단계로 실시한다.

겨울철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철새도래지별 1∼2개 구간에서 최대 5개로 확대하고, 일부 하천변은 전체 통제한다. 시기도 3개월 앞당긴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교육·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운영해 방역 관계자 대상 온라인 교육을 한다. 이와 함께 가 자체 점검 정착, 긴급행동지침(SOP)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농가에서 방역시설의 사전 보완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체적으로 출입문·방역실·울타리·전실, 차량·사람 소독시설, 야생조수류 차단 그물망 등 주요 방역시설 점검·보완과 축사 노후화 방지 등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A형과 NA형이 있는데, HA형 15종과 HA형 9종이 곱해쟈서 이론적으로는 135종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농식품부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 농림부로 출발했다. 1973년 3월 28일 농수산부로, 1986년 12월 31일 농림수산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96년 8월 8일 해양수산부가 생기면서 농림부로 변경됐다.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업‧수산업 업무,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 업무를 합쳐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되었다.

 

2012년 12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였다. 2013년 3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되면서 수산업무는 해양수산부로, 식품안전 업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됐다.

 

 

농식품부의 주요 기능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과 복지증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촌지역 개발 및 국제 농업 통상협력 등에 관한 사항, 식품산업의 진흥 및 농산물의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1.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