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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청사 사진 |
21일 오후 9시께 당진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시민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자는 지인들과 해루질을 하던 중 마네킹인줄 알았다가 시신임을 확인하고 놀라 신고를 했다.
시신을 수습한 평택해경에 따르면 "신고가 들어와 행담도 동쪽 갯벌을 수색해 머리와 왼팔을 수습했는데 수습한 시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파주경찰서에서 살인피의자 조사 중 서해대교에 피해자를 유기했다는 진술이 나와 22일 새벽 3시께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이관했다"며 "피해자는 65년생 여성으로 어린아이로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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