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천군지부, 고령취약농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 전국
  • 서천군

농협서천군지부, 고령취약농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 승인 2020-05-27 10:33
  • 수정 2021-05-04 14:2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농촌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금 농촌은 젊은이들은 희귀하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가버리고 나이 많은 노인들만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인구의 빈익빈 부익부인 것이다. 이러다간 농촌 마을의 소멸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다. 

 

농협서천군지부(지부장 박형준)와 서천농협(조합장 박언순), 서천군주부봉사단(단장 김복순)은 27일 마서면과 시초면에 거주하는 고령취약농가 5곳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형준 농협서천군지부장, 박언순 서천농협조합장, 김복순 서천군주부봉사단장을 비롯 회원 및 농협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판, 도배 등 노후주택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은 2017년부터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공동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농촌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홀몸어르신, 조손농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장애우농가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보일러 등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서천군지부 박형준 지부장은 "지역 주부봉사단과 함께 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농가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