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괴산읍 충민로 기곡길 일원에 개장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81ha 규모의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숲관광 메가시티, 산림문화휴양관, 한옥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 있다.
사계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양단지는 휴관기간 이용객들에게 보다 재밌고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동화의 숲 등 5곳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고 야외 야영장은 보수 공사 중이다.
그림자 조명은 밤이 되면 다양한 이미지와 센스 넘치는 문구들이 단지를 환하게 밝히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장하는 단지 내 시설물 이용은 3일 오전 9시부터'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휴관기간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가족, 친지와 함께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찾아 낭만적인 여름 야경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4인 이상 단체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숲속의 집 2개동과 한옥체험관(30인 이상 수용)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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