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인가… 2025년께 준공 전망

  • 정치/행정
  • 대전

대덕구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인가… 2025년께 준공 전망

지난 2일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고시 밝혀
대화동 241-11번지에 약 4만㎡, 지하3~지상35층 규모

  • 승인 2020-06-03 14:51
  • 수정 2021-05-14 10:51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1.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위치도)
대화동 2구역 위치도. 대덕구제공

 

오래되고 낡은 시설은 정비가 필요하다. 이런 시설을 그대로 놔두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스럼화 된다. 

 

대전 대덕구 대화동 241-11번지 일원에 대덕구 첫 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일 대화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종운)이 신청한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지난 2010년 조합이 설립된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에 비해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해 왔었다.  그러나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정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불씨를 다시 새롭게 지폈다.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화동 241-11번지 일원 4만 1348㎡에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375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914억 원이며, 오는 2025년께 준공될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이 인가·고시됨에 따라 조합 측의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면 내년 하반기에는 보상과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되고 낙후된 대화동에 새로운 주거 공간 등이 조성되면 대덕구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은 면적 3.16 제곱킬로미터, 인구는 2008년 기준 1만 739명이다. 북쪽으로는 당산 너무 읍내동과 접경을 이루고, 서북쪽에 갑천이 흘러 유성구의 우너촌동, 도룡동과 자연 견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으로는 중리동, 회덕2동과 인접, 남쪽으로는 오정동, 서쪽 대전천과 유등천이 합류한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