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당진시립중앙도서관 5년 연속.. 시립합덕도서관도 선정돼

  • 승인 2020-06-04 07: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도서관 길위의인문학
2017년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길위의 인문학 사진


당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각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공모로 도서관은 국비 총 1500만원(2개관)을 지원받으며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탐방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시립중앙도서관은「독서동아리와 작은서점이 함께 찾는 골목문화」를 주제로 6월부터 독서동아리 회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립합덕도서관은 「커피,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부터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의 인문학 관련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고 올해 처음 공모에 선정된 합덕도서관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합덕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 인문학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안봉순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생활 속 인문학에서 행복을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3.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4.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5. 문화재 내부 공사인데도 '자체심의'…문화재 보존 사각지대 심각
  1. 대전 초등학생 1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유성·중구 전국 상위권
  2.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3. 주말까지 비 예보…장마 시작에 침수 피해 지역 '불안'
  4. 대전선화초 증축사업 시작… 220억 들여 2026년 8월 준공
  5. [사설] 서해 어민 위협할 중국 불법 구조물

헤드라인 뉴스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과학수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충청권 국회의원들까지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공동 대응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7일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 사천시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과 산업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우주항공기술 연구개발 관련 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인근에 소재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의 공동주택 노후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가 정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은 260만 6823채로 전체의 22%로 나타났다. 즉 전국 주택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인 셈이다. 노후 주택은 2022년 135만 9826채(12%), 2023년 170만 5215채(15%), 2024년 219만 4122채(18%)로 꾸준히 늘..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충청권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구제 신청 중 환불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해 캠핑장을 예약하기 전 날씨와 환불 규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327건) 중 환불 불만 사례가 246건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8.1%(157건)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5.7%(51건), 강원 12.9%(42건), 부산·울산·경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