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취약계층 폭염 대비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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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취약계층 폭염 대비 지원 나선다

냉방용품 물품지원 확대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 승인 2020-06-23 15:28
  • 수정 2020-08-23 11:03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유성구청사전경-2018s


취약계층은 소득기준에 의해 사회서비스 구매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과 노동시장 여건성 취업하기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을 말한다. 

 

가구 월 평균소득이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의 100분의 60 이하이거나 5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실업기간 6개월 이상의 장기실업자, 신용불량자, 노숙자 등이다.

 

대전 유성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지원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유성구는 무더위쉼터 휴관으로 인해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어르신 1300여 가구에 냉방용품 2종(부채, 쿨스카프)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100여 가구에는 선풍기, 쿨매트 등 지역사회 후원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 지원사 52명도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전화 또는 방문으로 행동요령(외출자제, 물 마시기 등) 안내와 함께 안부 등을 확인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예년보다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폭염 특보 발령될 때 충분한 물을 마시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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