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선 7기 후반기 첫 대규모 투자협약

  • 전국
  • 충북

충주시, 민선 7기 후반기 첫 대규모 투자협약

- 충청북도-충주시-(주)중원신소재, 전기차 시장과 동반 성장 예상 -

  • 승인 2020-07-03 13:13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00706 충북-충주시-중원신소재 투자협약1
왼쪽부터 이동호 중원신소재 대표이사,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충청북도와 충주시, ㈜중원신소재는 3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중원신소재 이동호 대표이사, ㈜천보 이상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원신소재는 ㈜천보의 자회사로 충주기업도시 2만6014㎡ 부지에 1만4000㎡ 규모 공장을 건축할 계획이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1500억 원을 투자하고 10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중원신소재는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전해질과 첨가제를 주력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충주 기업도시 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모회사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관리비용, 물류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중원신소재를 충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이상율 회장의 의지가 충주시에 투자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율 회장은 "㈜중원신소재의 고향은 충주이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충주시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차전지는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중원신소재의 대규모 투자가 도내 친환경자동차 산업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원신소재를 충주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이상율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는 ㈜중원신소재를 포함하여 ㈜이엠티, ㈜코스모신소재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수소전기차 선도기업인 현대모비스(주)가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충주가 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5.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1.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2. [인사] 세종경찰청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