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관광 콘텐츠 확충 중간보고회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관광 콘텐츠 확충 중간보고회

  • 승인 2020-07-04 20:5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동반여행 관광콘텐츠 확충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구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했고, 반려동물을 가족 혹은 자신과 동일시하는 펫팸족(Pet+Family), 펫미족(Pet=me)의 증가로 2027년에는 펫코노미 시장이 6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도미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반려동물 시장동향 및 전망 분석 ▲반려동물 여행 현황 및 정부 정책 동향 ▲시의 관광 및 제도 등 반려동물 관련 여건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관광 사례 및 시사점 ▲시의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개선으로는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및 음식점 인증제 실시 ▲공원, 해수욕장 등 관광조례 개정으로 출입 근거 마련 ▲전용열차 특별 운행 ▲반려견 여행보험 도입 등이 제안됐다.

또한 반려동물 관광 콘텐츠 육성으로는 ▲해수욕장 내 반려견 이용 전용 구간 마련 ▲전용 투어 버스 ▲반려견 갯벌 축제'머드펫축제'▲반려동물 관광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펫티켓 캠페인 ▲펫티켓 관련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관광도시 홍보로 반려동물 건전문화 조성 및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도 확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고회 이후 반려견을 양육하는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및 선호도, 여행기반 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요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및 콘텐츠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사업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기반 조성 및 콘텐츠 발굴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대안도 마련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펫코노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2.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3. 자립준비청년 자기계발비 300만원 후원
  4. 천안시, '담헌달빛관' 개관
  5. 장애인 보조견 환영합니다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활동지원사 힐링나들이'
  2. “웃으며 배우는 가족 소통법”
  3.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사랑의 김장 나눔
  4. 취약계층 지역주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5. 위기상황 미혼한부모 가정 위한 통합지원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민자 4000억 유치 `K-모빌리티 허브` 만든다

충남도, 민자 4000억 유치 'K-모빌리티 허브' 만든다

충남도와 당진시가 국내 기업과 손잡고 당진항 일원에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을 이끌어갈 최첨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민선8기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건설'과 '당진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 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케이(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처음으로 자동차산업과 항만물류를 결합시킨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는 당진..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대전 청약시장 쏠림현상 뚜렷… 옥석가리기 심화되나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인기 단지가 선별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선 '도룡자이 라피크'가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공급한 도룡자이 라피크는 1~2순위 청약에서 214세대 모집에 36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59.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공천 위해 모든 당원 ‘1인 1표’ 도입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위해 모든 당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다. 그동안 대표나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했던 규정을 개정해 모든 당원에게 투표권을 동등하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19일과 20일 이틀간 1인 1표 시대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한 당원 의사를 묻는 역사적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