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선도도시' 군산으로 변신 착착… 충전 인프라 조성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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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도도시' 군산으로 변신 착착… 충전 인프라 조성에 매진

시, 지역내 인프라 확충 '가속'
급속 충전기 10기 설치 완료
국비 지원없이 시비 전액 투입

  • 승인 2020-07-06 16:41
  • 신문게재 2020-07-07 8면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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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전기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군산시가 전기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위탁 협약을 맺고 상반기에 군산시민의 접근이 쉽고 충전 중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있는 공영주차장 5곳을 선정하고 50kW와 100kW 급속충전기 10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시는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전기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환경부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과 별도로 순수 군산시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0기 설치해 충전인프라 구축 확충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DC콤보, AC3상, 차데모 타입의 충전 커넥터 3종이 제공되어 국내외 모든 전기차종의 충전이 가능하며, 100kW 급속충전기의 경우 완충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여 효율적인 사용이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시비 6억 원을 추가로 투입 전기차 급속충전기 15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점차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와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국비 지원 없이 전액 군산시 예산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례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만큼 충전기 설치 장소 선정부터 운영 사업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군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며 "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전후방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명실상부 전기차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민 및 관광객이 전기차를 운행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및 각종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과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제주도의 충전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염분이 많은 군산지역에 내구성이 우수한 IP55 등급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환경부보다 저렴한 충전요금으로 전기차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군산=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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