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궁사들, 코로나19 아웃 금빛 과녁 명중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의 궁사들, 코로나19 아웃 금빛 과녁 명중

  • 승인 2020-07-09 16:05
  • 수정 2021-05-14 14:36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0-07-09 14;33;31
왼쪽부터 곽진영(전북도청), 신정화(대전체육회), 장해진(LH), 강채영(현대모비스)

대전 남녀 궁사들이 금빛 과녁을 잇따라 명중시켰다.

9일 대전시양궁협회(회장 최석근)에 따르면 경북예천 국제양궁장에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개최된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대학·실업회장기 전국양궁대회'에서 대전체육회 남자부(감독 최재동) 30m에 출전한 김법민은 360점 만점에 359점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윗자리에 섰다.



여자부(감독 박상도) 30m에 출전한 곽예지와 신정화는 360점 만점에 358점을 기록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일반부 여자부 64강 개인전 토너먼트에 출전한 신정화(대전시체육회)가 4강전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양궁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곽진영(전북도청)과 세트동점의 접전 끝에 슛오프 9점 동점 끝에 중앙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받아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정화는 50m에서도 343점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시 명예를 높여준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 승전보가 우리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회식을 생략했으며 일반부 38팀 137명, 대학부 26팀 124명 등 선수 및 임원 500여 명이 참가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