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앞 버스정류장 신설…11개 노선 정차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충남대병원 앞 버스정류장 신설…11개 노선 정차

BRT 900번·990번 시내버스 991번 등

  • 승인 2020-07-12 08:45
  • 수정 2021-05-08 11:4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070501000360100012881

세종시가 오는 16일 개원 예정인 도담동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앞에 BRT 및 시내버스 정류장을 신설하고 11개 노선을 운행한다.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통해 한결 여유롭게 병원 방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BRT 정류장에는 신도심을 순환하는 BRT 900번을 포함해 광역 BRT 990번(세종시), 1001번(대전시), 757번(청주시)이 정차해 생활권 및 인근 도시 시민의 병원내원을 지원한다. 



시민의 발 시내버스 노선 조정도 병원 정류장 경유로 추가 됐다.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시내버스 7개 노선(430·500·502·550·551·601·991번)이 정차해 조치원, 소정, 전의, 전동, 연기, 장군, 부강, 금남 등 읍·면 주민들이 병원을 쉽게 내원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세종시 주요거점 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내원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환승 노선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첫 국공립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은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 어린이 진료를 중심으로 10개 특성화 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도담동에 지상 11층(지하 3층) 규모로 문을 연다. 세종시 뿐만 아니라, 인근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 서울과 인근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헬스케어동은 내년 초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성탄 미사
  5.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