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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오른쪽)과 ㈜인라이플 한경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
건양대학교병원은 13일 챗봇 전문솔루션 기업인 (주)인라이플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시스템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라이플은 자체 인공지능 분석 기술·빅데이터를 통해 챗봇을 매개로 비대면 채널 상담역할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이 개발되면 고객 문의에 이미지와 텍스트 등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어 병원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4시간 비대면 응대 서비스를 제공해 답답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진료시스템을 최적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라이플은 다년간 축적된 예측.추천 알고리즘 기반 리타게팅 솔루션을 통해 급변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2000년 개원했다. 부지면적 7만 6000㎡, 건축면적 약 4만 3000㎡, 본관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다. 진료과는 33개, 병상 903개, 19개의 전문센터 등이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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