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민선7기 2년 공약사업 ‘순항’

  • 전국
  • 충북

이시종 충북지사 민선7기 2년 공약사업 ‘순항’

충북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30개 공약사업 중 14개 완료, 112개 정상추진, 4개 지연

  • 승인 2020-07-15 10:15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민선 7기 임기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지난 2년간 이 지사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공약사업 평가결과 발표, 앞으로의 도정 추진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공약사업 추진현황으로는 130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된 사업이 14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12개, 다소 지연(부진) 되고 있는 사업이 4개다.

평가·자문위는 5개 분과위원회 별로 도가 추진한 130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 6월 말부터 서면과 대면 평가를 진행하고 121개 사업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평가·자문위는 지난 5월 도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에 성공해 '4차 산업혁명 기반구축' 공약사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충북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비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는 바이오, 반도체 등의 전략산업의 획기적인 성장과 대외 경쟁력 확보로 이 지사의 1호 공약인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의 실현가능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민선 7기 도정목표인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평가·자문위는 또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공약사업이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종합계획에 반영되고, 강호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국가 균형발전과 도 발전의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약사업인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사업과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사업이 기본설계 등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증평 '에듀팜 특구 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워터파크 등 2단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국민관광단지로서 면모를 갖추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평가·자문위는 지연·부진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사업 등 철도망 건설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변 개발수요와 방사광가속기 접근성 등 타당성을 확보해 지난해 유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함께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방사광가속기 활용 극대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꼼꼼히 챙기고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도의 핵심산업 패키지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도민들이 직접 수혜를 받는 생활 밀착형 공약사업에 대한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변재경 평가·자문위 위원장은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 7기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164만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히 이행하고, 세계 최고의 방사광가속기 구축, 강호축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100년 충북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민 행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4.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국가유공자 김태진 선생, 기념회 천만원 기탁
  5. [풍경소리] 물의 길을 새기며
  1. [한화에어로 참사] 대표·사업장장 입건… 중대재해·산안법 본격 수사
  2. KDI "중동전쟁 영향 불구, 반도체 호황에 완만한 개선세"
  3. 대전 신탄진농협-대전청과(주), 짜장면 무료나눔 행사
  4. AI·VR로 첼시 팬 경험 제안… 한남대팀 국제 프로젝트 우승
  5.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면서 이른바 '이장우 브랜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축제나 캐릭터를 넘어 이장우 시정 4년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라는점에서 향후 존치 여부와 활용 방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 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전임 시정의 정책 우선순위와 행정 기조를 비판하며 일부 사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해 온 만..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대전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1년 새 20%가량 폭등하면서 밥상·외식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복날과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닭과 관련된 식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대전 육계 1kg 소비자 가격은 7273원으로, 1년 전 6064원보다 19.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6900원으로 7000원선을 위협했으나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전 육계(1kg) 가격은 부산(7824원)과 세종(754..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 최근 민간 매각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소유권을 토대로 매각 절차를 밟아온 충남도와 개발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의 새 단체장 모두 수목원 보전에 힘을 실어온 인물들이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진 금강수목원(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등의 매각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현시점에선 새로운 도정의 출범이 예고된 만큼, 매각 절차를 멈추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수목원 부지와 건물, 수목 등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