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국토교통부 주최 안심도로 공모 '우수상'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구, 국토교통부 주최 안심도로 공모 '우수상'

보행자 이동 편의 증진, 청년 광장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 승인 2020-07-15 14:10
  • 수정 2021-05-12 16:52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둔산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공모전 조감도. 서구제공

대전광역시 서구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15일 대전시 서구에 따르면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대덕대로 185번길 일대)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그재그 도로(보도) 설치, 초소형 회전교차로 신설로 차량 속도를 하향 유도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청년광장과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에 도심 속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종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은 "둔산동은 평일에도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대전 내 가장 많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지 않았다"며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 명품거리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협회란 도로와 관련된 사업을 경영하는 자 또는 이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자들이 모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다. 협회는 도로분야 기술의 개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조사 및 연구를 하고, 도로에 관한 인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홍보과 교육을 해 나간다. 또한 도로에 관한 국내외 기술동향을 조사하고 도로에 관한 연구, 개발 및 사업관리를 하며, 국제 도로 관련 단체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