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꾸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세종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꾸준

대전 0.20% 세종 0.97%
전세가도 상승세 유지

  • 승인 2020-07-24 10:07
  • 수정 2021-05-06 14:05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4일 아파트 매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꾸준하다. 세종 또한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선 투기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추격매수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7월 3주(7.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22일에 발표된 '2020년 세법개정안'이(종합부동산세율 인상 등) 반영되지 않았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3%) 및 서울(0.09%→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13%→0.12%)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97%), 충남(0.24%), 대전(0.20%), 경기(0.19%), 울산(0.18%), 대구(0.13%), 강원(0.12%), 경남(0.11%), 경북(0.08%), 서울(0.06%) 등은 상승, 제주(-0.05%)는 하락했다.

대전의 경우 유성구(0.26%)는 정주여건 양호한 관평·전민·하기동 위주로, 서구(0.23%)는 관저·도안동 대단지 및 그간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대덕구(0.18%)는 재건축 영향이 있는 읍내·신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1.46% → +0.97%)의 경우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과 교통망 확충(BRT 노선 추가)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아름동과 한솔동 첫마을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전세

대전과 세종 전세가 또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 동일, 서울(0.13%→0.12%)은 상승폭 축소, 지방(0.12%→0.13%)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0.99%), 울산(0.54%), 대전(0.35%), 경기(0.20%), 충남(0.18%), 충북(0.13%), 서울(0.12%), 경남(0.09%), 인천(0.07%), 강원(0.06%) 등은 상승, 제주(-0.08%)는 하락했다.

세종의 경우 충남대병원 개원과 BRT보조노선 추진 등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 내 새롬·보람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전과 세종 투기 수요가 많이 빠져나갔지만,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지역민들이 지금이 아니면 매매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판단, 추격매수를 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4.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5.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1.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2.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3.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4.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5.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