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식 홍성부군수, 4일 오전 폭우 피해현장 점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길영식 홍성부군수, 4일 오전 폭우 피해현장 점검

재해예방 항구적인 대비책 추진에 만전 당부

  • 승인 2020-08-04 11:29
  • 수정 2021-05-15 11:02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길영식 홍성부군수
길영식 홍성부군수가 3일 오전 폭우피해를 입은 관내 현장을 찾아 복구대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폭우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와 산사태 방지대책 등 항구적인 대비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길영식 홍성부군수가 폭우피해 관련부서 대책회의에서 산하 공무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길영식 홍성부군수는 피해현장을 일선에서 지휘하며 군민 피해 최소화와 항구대책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정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재해복구와 항구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재해피해없는 홍성군 만들기를 위해  바쁜 행보를 보내고 있다.


길영식 홍성부군수는 4일 오전 8시 부군수실에서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기습폭우로 인한 산사태, 도로침수, 토사유출, 담장붕괴, 주택침수 등 피해에 따른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길 부군수는 이어 오전 10시 침수피해를 입은 광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203mm 폭우가 내려 피해가 가장 큰 금마면 산사태 현장을 비롯해 피해현장에 대해 순차적으로 복구할 것을 지휘하며 단순 복구가 아닌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재난상황실을 찾아 기습폭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굴삭기와 수중펌프 등으로 대처한 공무원을 격려한 뒤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시 SMS발송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사태를 전파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평소 꼼꼼한 일처리와 탁월한 기획능력으로 김석환 군수를 보좌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공직문화를 이끌고 있는 길 부군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홍성군은 3일 공무원 201명을 재난상황근무에 투입한 결과 도로침수 13곳과 도로유실 8곳 등 공공시설 75곳과 주택침수 42가구, 상가침수 3가구, 축사침수 4곳 등 사유시설 92곳, 총 167건에 대한 피해가 있었으며, 농경지 침수 481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은 없었다. 홍성=이봉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