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농법 ‘아쿠아포닉스’ 화훼류 접목 연구

  • 전국
  • 충북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농법 ‘아쿠아포닉스’ 화훼류 접목 연구

  • 승인 2020-08-06 10:08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환경 친화적이며 새로운 농업기술인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시스템'을 이용한 재배 방법을 화훼 작목에 접목시켜 연구한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은 물고리를 생산하는 양어(Aquaculture) 기술과 수경재배(Hydroponics) 방식이 융합된 새로운 기술로 물고기 배설물을 식물 영양분으로 공급하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

현재 일부 쌈 채소에 국한돼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 기술도 명확히 확립돼 있지 않아 재배 면적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도는 이런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해 전국 최초로 화훼류에 고급어종을 이용한 아쿠아포닉스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대상 작목은 공기정화 식물로 알려진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아글레오네마, 드라세나 및 나한송 등 6종의 관엽류다.

관련 어종은 멸종위기어종으로 알려진 철갑상어를 도입해 사육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아쿠아포닉스 재배에 적합한 화훼 작목 선발, 양·수분 공급방법 개발, 연중 생산 체계 확립 및 물고기 배설물 양분 최적화 기술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수행하고 있다.

이종원 농업기술원 화훼팀장은 "앞으로 공기정화 및 반려식물로 인기를 누리는 화훼작목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아쿠아포닉스 농법 확립은 물론 과채류 및 블루베리 등 타 작목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0시 축제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여기부터 오세요!
  2. 한기대 학생들,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누비다
  3.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4. 천안법원, 리스차량 임의로 담보 제공한 40대 남성 '징역 6월'
  5.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사업' 커지는 잡음
  1.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위수여식
  2.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전액 장학금 지원
  3. 소진공, 대전 7개 공공기관 협의체 청렴한빛네트워크와 결의대회
  4.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5. 천안교육지원청, 교직원 건강증진 등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