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문화유산! 다같이 걷는 문화유산 루트’ 큰 인기

  • 전국
  • 논산시

‘동행, 문화유산! 다같이 걷는 문화유산 루트’ 큰 인기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주관
충남 논산 필리핀 다문화가정 대상, 공주공산성 등 문화유산 관람

  • 승인 2020-08-10 00:05
  • 수정 2020-08-10 00:1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IMG_7699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회장 김선의, 이하 문활연)가 주관한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유산 프로그램 ‘동행, 문화유산! 다 같이 걷는 문화유산 루트’가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문화재청에서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거주지부터 문화유산까지 이동, 관람, 체험 등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논산지부가 진행하는 충남권역은 지난 8일 논산 필리핀 다문화가정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주공산성에서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 속에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IMG_7766
우중에도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모들쿠키만들기 체험 등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기에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점심도 정말 맛있었고, 우의와 방석, 모자, 안내 책자 등 주최 측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세심하게 배려해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부산 ▲경북 ▲전북 ▲전남 ▲충남 등 6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세계문화유산과 지역문화유산을 선정하고, 참가하는 취약계층(시청각장애인, 노인, 보호아동,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유산 향유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대표 김혜리)에서 총괄 수행하며, 권역별 문화유산 활용단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