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충청권 언택트연설회 촉각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 전당대회 충청권 언택트연설회 촉각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서 온랑린 생중계
與 당권주자 행정수도 로드맵 공개하나
혁신도시 지지율 반등 해법제시도 주목

  • 승인 2020-08-13 16:58
  • 수정 2021-05-02 12:57
  • 신문게재 2020-08-14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보수야당 일각에서 행정수도 반대 행보가 노골화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충청권 언택트 합동연설회가 16일 열릴 예정이어서 촉각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연설회는 지난 14일(대전세종충남)과 16일(충북)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취소된 합동연설회를 대신하는 것이다.

언택트 연설회는 서울 여의민주당 중앙당사 2층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당 대표 후보자가 차례로 정견발표에 나선 뒤 신동근· 한병도 ·양향자 ·이원욱 ·노웅래·김종민·소병훈·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연설이 진행된다.

충청권 연설회의 관건은 단연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미래통합당 상임고문인 이재오 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수도이전반대 범국민투쟁본부가 국회에서 행정수도 반대 토론회를 여는 등 보수야당 일각의 발목잡기 움직임이 노골화 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날 연설회에서 여당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진정성을 확인하는 것은 이와 관련한 차기 당권 주자들의 로드맵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당대표 후보 세 명은 모두 특별법 제정과 국민투표, 개헌 등 세 가지 경우의 수 가운데 특별법 제정에 무게를 싣고 있다.

각론에서는 이낙연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에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을 우선 설치하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사법부 까지 행정수도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밖에 이날 연설회에선 대전 충남 혁신도시 조기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대전의료원 설립, 충북 강호축 개발 등 충청권의 다른 이슈도 합동연설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당권 주자 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도 있다. 당헌 당규에 따라 대권 도전 때 당대표를 7개월 만에 내려놓아야 하는 이낙연 후보에 대한 김부겸 박주민 후보의 집중포화가 전망된다.

또 최근 여당 지지율 하락을 둘러싸고 당권 주자들이 어떻게 원인을 분석하고 반전 해법을 제시할는지도 관심거리다. 미니 대선급으로 판이 커진 내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이 과연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맞느냐는 부분에 대한 당권주자들의 입씨름도 주목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1.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2.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3.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