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행정수도 與 새강령에 넣자" 주장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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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행정수도 與 새강령에 넣자" 주장 현실화

민주당 전준위 "行首이전 힘있게 추진"
8·29 全大서 채택

  • 승인 2020-08-15 07:28
  • 수정 2021-05-02 12:5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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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새 강령에 행정수도 완성을 명시하자는 주장이 현실화된다.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에 따르면 8·29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강령 개정안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행정수도 이전을 명시하기로 했다.

강령 전문에는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자치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 이전을 힘 있게 추진한다고 기술했다.

이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주장한 내용과 같은 것이다.

양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회의에서 "오는 8월 29일 개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행정수도 완성'을 강령에 명시해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강력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령개정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 당위성에 대해 "2019년 12월 기준 수도권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초과했고, 국토 1%를 차지하는 서울이 전체 땅값의 30%를 차지했다"며 "반면 전국 시·군·구 42.5%(97곳)는 소멸위험지역으로 수도권은 과밀화에 살 수 없고, 지방은 공동화에 존립 자체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양 지사의 주장을 민주당이 받아들여 새 강령에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을 담은 것이다. 양 지사는 MB당시 이른바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반대하며 22일 간 단식 투쟁을 하기도 했다.

한편, 보수야당에 두 달 내 국회 특위를 구성을 촉구한 민주당은 올 연말까지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인데 특별법 제정, 국민투표, 개헌 등 3가지 방안 가운데 특별법 제정으로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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