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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전시와 중기부에 따르면 단독형 스타트업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대한 최종 발표평가 대상으로 대전, 충남(천안·아산), 충북(오송), 전남(순천), 경북(경산) 등 5곳을 선정했으며,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는 최초 신청한 광주, 충남, 경북(구미) 등 3곳을 최종 발표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독형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우수 창업 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이고, 복합형은 도심 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9일 지자체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장관 보고 등을 거쳐 11일 최종 선정지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시행한 서류·현장평가 50%에 발표평가 50%를 반영, 최종 지자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공모 선정에 자신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에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기술 창업 클러스터- 대전 스타트업 파크(D-Bridge)'라는 주제로 신청했다. 유성구 궁동·어은동 일원 18만 4000㎡ 부지를 활용, 커뮤니티 공간, 지원기관 및 창업기업 입주 공간 등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3054㎡ 규모의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계획을 포함 시켰으며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재도전 캠퍼스'도 스타트업파크에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 예정지 인근에 KAIST, 충남대, 대덕특구 등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신한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벤처투자 펀드 조성 등 창업 시스템 선구축이 강점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차 공모 당시 인천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 아쉽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공모 탈락 이후 대전시는 자체적으로 TIPS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에 힘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번 스타트업파크 공모 사업이 선정되면 앞서 옛 충남도청사 내 문을 연 대전창업허브, 대전창업성장캠퍼스, 중앙로 창업특화거리 등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창업의 요람'으로 만드는 게 시의 궁극적인 목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후보에 오른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하겠다"면서 "최근 진행된 현장평가에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1차 공모 탈락 후 자체적으로 창업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온 만큼 타 지자체에 비해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 최종 대상에 오른 만큼 대전과 충남이 함께 웃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KTX역 내 유휴공간(16만여㎡)을 활용한 씨스테이션 조성(단독형)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표 기관으로 참여해 천안역 인근을 스마트타운을 조성(복합형) 2가지 계획 모두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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