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박물관,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다채'

  • 경제/과학

코레일 철도박물관,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다채'

기차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등 3가지 프로그램 구성 진행

  • 승인 2020-09-07 15:58
  • 수정 2021-05-13 11:25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코레일랜선

한국철도(코레일) 철도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철도 박물관에서 놀아보자'는 주제로 기차타고 떠나는 세계여행과 온라인 과학기차, 랜선 기차놀이쇼 등 기차와 역사·과학 분야를 융합한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차타고 떠나는 세계여행'은 기차의 발명에 따른 세계와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알아보고 나만의 미래철도를 상상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유물을 영상으로 관람한 후, 미리 발송된 교재와 교구를 가지고 선생님과 게임 형식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증기기관차 동력장치도 함께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총 8차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체험 콘텐츠도 있다. 10월 10일부터 증기기관차의 과학 원리를 실험하고 나만의 오토마타 만들기를 함께하는 '온라인 과학기차'와 11월 3일부터 전기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실험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랜선 기차놀이쇼'다.

이규영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집에서도 철도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여객 및 화물운송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국철도공사법에 따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철도 운영자산·부채를 국유재산의현물출자에관한법률에 의거하여 현물출자 받아 2005년 1월 1일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2005년 이전 까지만 해도 철도청으로서 국영철도를 운영하는 곳이었으나, 2005년 1월 1일에 공기업으로 전환됐다. 한국철도공사 창립 초기에는 본사가 정부대전청사에 있었으나, 2009년부터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40 철도기관 공동사옥에 국가철도공단과 나란히 입주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2.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황금돼지띠' 고3 재학생이 많아 응시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5만 5281명이 시험을 본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총 5만 5281명이다. 각각 대전 1만 6131명,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 충북 1만 3890명이 시험을 신청했다. 이번 시험은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인 해로, 전국 응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