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국회 찾아 혁신도시 지정 건의

  • 정치/행정
  • 대전

허태정 시장, 국회 찾아 혁신도시 지정 건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예방, 조속한 지정 협조 요청

  • 승인 2020-09-15 17:40
  • 수정 2021-05-16 16:54
  • 신문게재 2020-09-16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혁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병석 국회의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낙연 대표를 만나 악수를 나누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제공은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완성과 기존 신도시 개발형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구도심 재생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 창출을 위해 대전이 혁신도시로 조속히 지정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대전이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원도심 쇠퇴 등 경제적, 사회적 위기 발생으로 시민들의 박탈감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혁신도시 발전전략은 ▲특화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과 기능의 집적화 ▲주택공급, 문화·여가·교통 인프라 확충 ▲스마트 혁신도시 건설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원도심 발전 지원 ▲4차 산업혁명과 연계 혁신성과 확산 등을 제시했다.

앞서 대전시는 혁신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허 시장은 이날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에 주력하고 있다.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하는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혁신도시는 혁신을 창출하고 확산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거점으로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낙후된 지방 경제를 지역 특화 발전을 통해 활성화함에 따라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다. 정부는 2005년 이후 수도권에 소재하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11개 광역시·도에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는 지역발전정책을 추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