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도시 품격 높이는 생활환경 개선 강조

  • 전국
  • 충북

조길형 충주시장, 도시 품격 높이는 생활환경 개선 강조

- 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도시가스, 주정차 등 꼼꼼한 관리와 개선 지시해 -

  • 승인 2020-09-17 14:25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00918 정책토론회의3
조길형 충주시장이 "도심지 생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자"고 말했다.

조 시장은 17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그동안 서충주신도시와 여러 산업단지, 호암·안림택지 등의 조성으로 도시 규모가 많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은 시민이 생활하고 계신 기존 도심지의 쓰레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주정차 등 기초생활환경을 세심하게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지 내 방치된 곳, 재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곳 등의 도시계획을 재검토해서 미래지향적으로 살기 좋고 품위 있는 도시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자"고도 했다.

그는 하수구 맨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로 침수피해를 본 사례를 예로 들며 "대규모 사업이나 새로운 편의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하는 꼼꼼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쓰레기 수거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내 집앞 문전 수거를 원칙으로 하는 우리 시의 쓰레기 수거 방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투기나 방치로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현장의 작은 부분까지 두루 살피는 세심함과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