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SNS감성진흥원, 지역 배달수수료 무료 앱 '휘파람' 구축한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세종SNS감성진흥원, 지역 배달수수료 무료 앱 '휘파람' 구축한다

㈜에어뉴, ㈜페이위드와 컨소시엄 협력 계약 체결

  • 승인 2020-09-19 11:54
  • 수정 2021-05-13 23:27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noname01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사)대전세종SNS감성진흥원(감성진흥원)이 대전지역 중소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 수수료 무료 배달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감성진흥원은 지난 17일 배달수수료 무료앱인 '휘파람' 구축, 제공을 위해 앱 개발업체인 ㈜에어뉴, ㈜페이위드와 컨소시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성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매출액 20% 이하로 떨어진 지역 중소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비대면 소비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앱 개발을 결정했다.

컨소시엄 협력 계약에 따라 ㈜에어뉴는 플랫폼 브랜드 마케팅과 운영관리 계획, ㈜페이위드는 플랫폼 결제시스템과 앱 기능 구축, 기술개발,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감성진흥원과 이들 업체는 네트워크 관리와 청년, 시니어 고용가치를 창출하면서 단순히 지역 상권 활성화만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수행을 위해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상권 활성화 관련 연구 수행과 정부, 지자체 현실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기반 채널 운영, SNS 기반의 착한 소비문화에 앞장서며, 착한 소상공인의 브랜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에어뉴 한정호 대표는 "생활 밀착형뿐만 아니라, 사람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며 "비록 시작은 작고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작은 것들이 모여 그것이 연결되고 그 연결이 공감을 넘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동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러한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감성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상권 매출이 감소되는 피해를 보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경제·사회적 운영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인간의 기본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감성'을 담은 로컬 멤버십 플랫폼을 통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시민 유대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4. 김태흠 “6.25 참전유공자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아니 갑자기 이렇게? 10번 문제에 우수수 탈락
  1.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즐겁게 퀴즈풀며 안전상식 배웠다… 2025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2. 충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태흠 지사 국회 방문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최형규 예산군 산업건설국장 "안전상식 배우고 실천해주길"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아이들 행복의 기초는 안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