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논단] 3D프린터 자격증과 활용

  • 오피니언
  • 월요논단

[월요논단] 3D프린터 자격증과 활용

공병채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교수·공학박사·금형제작기능장

  • 승인 2020-09-20 11:57
  • 신문게재 2020-09-21 18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공병채 교수
공병채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교수·공학박사·금형제작기능장
얼마 전 우연히 시제품 제작 관련하여 3D프린터 자격증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을 만나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드렸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지만 의외로 깊이 있게 아는 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소개를 하고자 한다.

초기에 3D프린터 자격은 2014년부터 민간자격으로 3D프린팅마스터, 3D프린터조립전문가, 3D프린팅전문교강사 자격 1,2급은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공인 3D프린터 자격은 2018년 11월 기능사 1회로 시행한 지 1년 10개월에 불과하여 지금도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관심과 응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격시험에 대한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사이트 고객지원 자료실에 출제기준과 공개문제 파일이 첨부되어 있어 이를 알고 있는 수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국가공인 3D프린터 자격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와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기사에서는 3D프린터운용기능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고자 한다.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은 필기시험 합격 후 2년 이내 실기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시험은 객관식 60문제 출제로 시험시간은 60분으로 100만점 기준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출제기준을 살펴보면 상세히 알 수 있지만, 주요 필기 항목은 제품스캐닝, 넙스모델링, 엔지니어링모델링, 3D프린터 SW설정에 대한 이론 문제가 출제된다.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과제는 우선 Q-Net사이트 자료실 예시 모델링과 시험지 설명 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시험 1과제에는 3D모델링작업 시험시간 1시간에 대한 요구사항과 수험자 유의사항에 대해 공개 설명이 되어 있고 시험 2과제에는 3D프린팅작업 시험시간 2시간에 대한 요구사항과 수험자 유의사항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면 실기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론시험의 경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사이트 NCS 및 학습모듈 검색의 대분류 전기·전자/중분류 전자기기개발/소분류 3D프린터개발/세분류 3D프린터용제품제작의 제품스캐닝, 넙스모델링, 3D프린터 SW설정 등 모듈 교재를 무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3D모델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먼저 1:1척도로 3D모델링(공개문제참고)을 하고 3D모델링한 두 개의 부품을 조립하는데 보통 어셈블리 한다고 한다. 끝으로 어셈블리한 두 개의 모델을 슬라이싱 하게 된다. 슬라이싱이란 3D프린터에서 출력할 수 있는 코드로 변환하는 작업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보통 3D프린터 출력 확장자인 STL 파일로 저장하고 3D프린터 기종에 맞게 코드 변환 후 출력하여 제출하면 된다.

3D프린터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보길 권하며 3D프린터 활용 분야는 자신의 창의성, 상상력을 발휘하여 기계, 의료, 패션, 예술,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활용영역도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 자동차의 일부 부품 또는 전체를 만들기도 하고 의료분야에서는 의료용 장비, 인체조직 일부를 제작하여 적용하며 건축에서는 건축모형을 축소 제작하여 건물 전체를 표현하기도 하며 패션 분야에서는 의류, 신발 등 시제품을 개발하는 데 쓰이고 식품 분야에서는 개인 맞춤형 음식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발전되고 있다.

관련 직업군을 찾아보면 3D프린터설치정비원, 3D프린터모델러, 입체프린터개발자, 3D프린팅운영전문가, 3D프린팅운영기사, 지리모형제작원 등 직업이 등장하여 여러 분야로 활용성이 확대됨에 따라 자신의 관심 분야로 전문성을 기른다면 취업 선택은 다양할 것으로 본다. 공병채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교수·공학박사·금형제작기능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3.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