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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한국판 뉴딜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정책자문단의 사전자문을 거쳐 총 128건의 시책을 발국 시정에 반영 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지역정책 수립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에 따른 우리시 접목 가능 시책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등 3대 분야에 역점을 두어 시책을 발굴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기반의 행정 확산 ▲온라인 활용, 오디오북 제공, 무인시스템 등 각종 비대면 행정서비스 제공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스마트 에너지시스템 산업단지 조성 ▲그린 모빌리티 사업 확대 ▲대실근린공원 조성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개청 20주년 기념 계룡시지 발간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다각적 홍보 등이 보고됐다.
류재승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2020년 12월 말 현재 5개의 동과 92개의 리로 구성돼 있으며, 4만2822명이 거주하고 있다.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을 목표로 올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선 5기를 맞아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활기찬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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