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최초 보조금 지원 민간기관·단체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제정

서산시, 전국 최초 보조금 지원 민간기관·단체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제정

보조금 운영은 투명하게, 후생복지 지원으로 처우 개선까지

  • 승인 2020-09-20 13: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청
서산시청 청사 전경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9월 전국 최초로 자체 '보조금 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및 후생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1월 전국 최초 '서산시 보조금 지원기관 단체 인건비 지급규정'을 제정해 54개소 214명의 종사자 인건비 지급체계를 개편한 이후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일부 국비지원시설은 지원받은 보조금을 대부분 운영비로 편성해 인건비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지급되고, 임금규정이 없는 지역아동센터 등은 단체 간 임금 편차가 크거나 연봉 동결 등으로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인건비 예산지원 개선 연구 용역을 통해 통일된 인건비 지급규정을 제시하고 종사자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거쳐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시 자체 인건비 규정을 마련했으며, 이와 함께 비정규직 2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동안의 같은 업무에도 상이했던 임금 체계를 바로 잡고, 후생복지 지원으로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지역 복지기관의 한 시설 종사자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의 임금체계가 달라 같은 업무에도 심각한 인건비 격차가 있었는데 격차를 없애고 호봉도 인정받게 돼 일할 맛 난다"고 말했다.

또한 "거기에 근무환경 개선과 연가보상비, 건강 검진비, 복지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고 하니 더욱 직장에 소속감이 생겨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하고 싶은 서산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종사자의 후생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 종사자 효율적 운영과 인력점검 및 충원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 단체 지원 실적 평가 등을 통해 지원 방침을 추가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진행
  2. 대전하나시티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대전 팬들의 함성과 함께
  3. [날씨] 아침기온 5도 내외로 쌀쌀… 일교차 당분간 커
  4.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2020 대전 책잔치 한마당 팡파르
  5.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8기 입주예술가 공모
  1. [BOX] '정장 입고, 머리도 자유롭게' 입대식과 다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입교식
  2.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판소리 다섯마당' 젊은 소리꾼 이윤아 씨 초청
  3. [대전기록프로젝트] 정동을 걸어보면
  4. [날씨]오전까지 짙은 안개 오후엔 대체로 맑아
  5. 대전 문화유산단체 "소제동 카페촌화 방조 반성… 관사촌 살리가 동참할 것"

실시간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