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

  • 전국
  • 충북

음성군,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

  • 승인 2020-09-24 11:29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06-1 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비롯한 각종 안전관리 강화·주민생활 안정 등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4일까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주민생활 안정 △지방물가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 관련 상황실과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 총 16개 분야에 대한 상황실을 편성하고, 당직자를 포함한 공직자 28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 현수막을 게시해 이동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방문 대신 명절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음성행복페이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관내 전통시장, 노래연습장, pc방,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터미널을 비롯한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 등 비상 청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방물가 안정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및 농·수·축산물의 수급상황과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기간 중 군민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 군청 및 읍면별 당직자를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과 친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명절 종합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4.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5.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3.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